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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 사회공헌] 사랑 한 스푼 정성 두 스푼으로 맛을 낸 '장충왕족발'   
글쓴이 관리자

 

 

 

SK STORY/SK 사회공헌    2012/04/17 10:30

 

[SK 사회공헌] 사랑 스푼 정성 스푼으로 맛을 낸 '장충왕족발'

 

TAG sk,SK 사회공헌,미소금융,봉사활동,삼계탕,장충동 보쌈,

장충동 족발,장충왕족발,행복,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 장충왕족발

 

 

 

 

 

 [SK 사회공헌] 사랑 한 스푼 정성 두 스푼으로 맛을 낸 '장충왕족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SK 사회공헌] 사랑 한 스푼 정성 두 스푼으로 맛을 낸 '장충왕족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SK 사회공헌] 사랑 한 스푼 정성 두 스푼으로 맛을 낸 '장충왕족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강북_ ‘장충 왕 족발’

사랑 한 스푼 정성 두 스푼, 걸쭉한 인생의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낸 족발처럼깊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 인생의 봄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 돈 벌면요? 다른 사람의 마음에 웃음을 주면서 살려고요.
내가 잘돼야 희망의 증거가 되는 거잖아요.
돈 벌면 진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실컷 봉사하면서 살꺼예요.”

봄의 도통 오질 않는다. 여느 때 같으면 노란 개나리 붉은 진달래가 동네 골목 곳곳에 피어나 훈훈한 공기를 내뿜을 터인데 기미조차 없다. 유난스레 춥고 긴 올 겨울 동장군의 심술이 얄밉다. 차디 찬 4월의 겨울 공기를 온몸으로 몰고 들어선 곳. 강북구 미아동 한적한 골목 끝에 위치한 작은 족발가게다. 문 끝에 매달린 알림종이 딸랑- 반가운 소리를 낸다. 사장님이 고개를 들고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맞아주신다. 오십대 중반의 인자한 우리네 엄마. 환하고 고운 얼굴을 마주하자 추위를 투덜거리던 발걸음이 괜스레 죄송스럽다.

“춥지요? 겨울이 왜 이렇게 긴지 모르겠네요. 배고프고 추우실테니 식사 먼저 하세요.”

10평 남짓한 가게는 깔끔하고 단정하다. 너덧 개의 테이블이 공손하게 세팅된 모습으로 손님을 기다린다. 손놀림이 분주한 사장님을 따라 빼꼼 들여다보니 작은 주방은 모두에게 공개되어있다. 믿을 수 있고 믿어 달라는 무언의 약속. 이집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를 주문하자, 단연 족발과 보쌈을 꼽는다. 그리고 점심메뉴로 인기 상승중인 삼계탕까지 만들어 주시겠단다. 작은 식당이지만 고개를 돌려보니 사장님 외에 다른 손길은 보이지 않는다. 동시에 여러 메뉴를 손질하는 모양새가 놀랍다. 능숙한 솜씨로 신속 정확하게 음식이 만들어지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다.

매일아침 사장님은 족발과 보쌈을 정성스레 삶는다. 손이 많이 가는 귀찮고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여느 프랜차이즈 가게처럼 냉동 고기나, 미리 만들어진 고기를 쓸 수는 없다. 자신의 손으로 만든 음식은 사장님의 얼굴이자 자존심이다. 사랑 한 스푼, 정성 두 스푼 넣어 오랜 시간 푹 삶아 낸 그녀의 족발에서는 삶의 걸쭉한 양념이 베인 깊은 맛이 난다.

“돈 많이 벌면 뭐 하고 싶으세요?”

질문에 아기같이 웃던 사장님의 고운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른다. 붉어진 눈시울에서 서러운 그녀의 마음이 쏟아진다. 뭐가 그토록 아픈 사연이 많을까. 잠긴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봉사활동이요. 돈을 많이 버는 것도 필요없구요. 제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예전에 하던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요. 삶에 여유가 없으니 기쁨도 없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열정도 안 생기더라고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속상하네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교회에서 꼭 봉사활동을 했던 그녀다. 한 달에 한 번은 시골마을로 미용봉사활동을 다니며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어주던 때가 있었다고 했다. 가진 게 많이 없어도 든든했고 아이같이 좋아하던 어르신들의 모습에 가슴 벅차게 행복하던 시절이었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한참 눈물을 훔친다. 자신의 삶을 곰곰이 되새겨 보다가 서러움이 복받친 모양이다. 사는 것에 기쁨을 느껴본지 오래라고 했다. 행복이 무엇인지 단어의 의미조차 머나먼 남의 일이 되었다. 문을 열면 적자가 나는 식당, 의욕은 사라지고 웃음은 멀어지고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조차 깊은 한숨과 함께 바닥에 묻혔다.

기쁨이 없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추스르는 것도 버거워, 봉사는 손을 놓아버렸다. 그게 못내 미안하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슬프다. 큰돈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가게를 운영하는데 더 이상의 빚만 없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그렇게 번 돈으로 또다시 내일의 맛있는 메뉴를 준비할 수 있다면 더 이상은 욕심도 없다는 사장님.

“돈이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게 돈인데, 사람들은 돈과 같이 나를 평가하더라고요. 그렇게 떠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한참을 슬픔가운데 머물게 된 거 같아요.”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이야기 하려니 차마 입이 열리지 않는다. 화제를 돌려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와 마음이 풍성해 지는 이야기를 이어가자 사장님은 어린아이같이 이내 웃음을 되찾는다.

“그래도 끝이라고 생각 안 해요. 이제 점심메뉴도 새롭게 시작하니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 여기서 주저앉으면 그게 더 바보 같고 속상할 것 같아요. 나를 믿어주는 우리엄마랑 하나뿐인 아들 생각하면서 힘 내보려고요.”

괜스레 건넨 질문이 행여 속상함을 부추긴 것은 아닌지 마음이 불편 하던 참에, 가족들을 생각하며 다시 기운을 내야겠다는 그녀의 말에 덩달아 힘이 난다.

어쩌면 그녀는, 추웠던 긴 겨울을 핑계 삼아 움츠려든 마음을 애써 벗어나려 노력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봄이 오지 않을 것 같은 올해 겨울처럼 삶의 절망도 계속 될 것만 같았으리라. 하지만 4월에 눈보라가 쳐도, 5월에 우박이 내린다 해도 겨울은 지나면 곧 봄이 오고 마른가지에 꽃이 피어날 것을 우리는 안다.

시간은 흘러가는데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겨울’이 마냥 원망스럽지는 않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이 늘어 가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우리의 따듯한 인심, 희망을 이야기 하는 소박한 꿈, 그리고 더 괜찮은 내일이 펼쳐 질 것이라는 행복을 향한 신뢰함 같은 것들.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가게를 나서는데, 오전 내내 몰아치던 비바람이 거짓말처럼 잠잠해졌다. 차갑던 공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 제법 포근하다. 봄이 오긴 올 모양이다. 그래 노란 개나리가 만개 한 봄은 온다. 서울의 북쪽 끝 강북구 미아동, 이 작은 동네 어귀에도. 그리고 족발집 사장님의 마음 시리던 삶에도.

주소 :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89-1 (02-980-5252)

 

 

 

 

( 2013년 06월 07일 14시 04분   조회:2152  추천: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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